알렉산드르 코레뉴긴(Александр Коренюгин) - 아, 카라바흐여(Эй, Карабах, 1992)

Аватар автора
Растения в волнении
이곡은 기부와 요청을 받아 번역된 작품입니다! * 번역 요청 및 후원 (언제나 여러분의 아낌없는 후원이 저에게는 스볘뜨가 됩니다.) 이 전쟁을 이해하려면 캅카스 역사에 대해서 알아야 하는데, 대충.. 설명 드리자면, 예에에전에 카라바흐라는 동네는 원래 아르메니아인들과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이 섞여 살던 동네입니다. 아르메니아인은 아제르바이잔인들과 사이가 좋지 않고. 기회가 되면 서로를 죽이려고 환장한 친구들입니다. (역사적으로 터키랑 손잡고 아르메니아 두들겨 팼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에게 아르메니아 학살? 예레반 페스티벌! 이수준입니다. 반대도 통합니다. - 주) 카라바흐를 자신들의 영토로 인지하고 있고, 아제르바이잔 사람들도 &니네들이 왜 가지려 함?&하고 으르렁 거리던 시절이죠. 반대로 나히체반이라는 동네도 있는데, 이는 아르메니아와 가까운 동네에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사는 동네가 있습죠. 이를 스탈린이 와서 &뒤진다&하고 대충 카라바흐를 아제르에 가까우니 아제르바이잔에게 넘기고, 아르메니아는 결사반대 했지만, 씹혔습니다. 이후 이 결정은 고르바초프의 민주화 정책의 역효과인 민족주의 발흥과 더붙어서 캅카스에 신명나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민족간 학살과 전쟁이 일어나게 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지금도 심심하면 카라바흐 지역 내 아르메니아인 정부 - 아르차흐라고 불리는 국가의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려고 하는 아제르바이잔이나 이를 죽어도 지키려하는 아르메니아는 서로 싸우고 있죠 -_-. 알렉산드르 코레뉴긴은 이 혼란기(1988년부터 싸우기 시작했고, 알렉산드르는 1989년부터 복무)에 하필이면 징집되어 그 혼란이 지속되던 카라바흐 지역에 질서유지 목적으로 파견된 부대에서 복무했습니다. 그래서 그 참상(?)과 &일단 상황 악화는 안되니까 무력진압은 최대한 하지 마라&라는 지시에 짱돌맞고 권총 맞고(...) 하는 상황에서 집에 갈때를 기다리는 군바리의 이야기를 노래로 지었습니다. 1992년에 자기가 직접만든 &싸가집에 수록된 곡이고, 이는 지금도 카라바흐나 아르메니아 지역에 파병되는 병사들 사이에서 불리는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_-. 제 3자의 입장에서 본 난장판을 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긴 한 곡이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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